아침 최저기온 14~18도, 낮 최고기온 26~31도
<뉴시스> 10일 대전·세종·충남 지역은 아침까지 짙은 안개가 끼며 체감온도가 30도 이상으로 올라 더울 것으로 예보됐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겠다.
충남권은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아 덥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0도 이상으로 무더운 곳이 많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침까지 충남 북부 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인다.
또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내륙의 강,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더 짙을 전망이다.
서해 중부 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며 섬 지역에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8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계룡 14도, 청양·금산 15도, 공주·천안 16도, 부여·논산·보령·당진·세종·홍성·서천 17도, 대전·서산·아산·예산·태안 18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태안 26도, 보령·서천 27도, 당진 28도, 홍성·예산·계룡 29도, 부여·세종·청양·서산·아산 30도, 금산·천안·공주·논산·대전 31도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오전과 오후 ‘좋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