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큐로셀(대표이사 김건수)이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의료정책 최고위 과정(이하 ‘서울대 HPM 최고위 과정’) 20여
명 대상으로 10
일 대전 사옥 및 GMP
등 기업 현장 탐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최고위과정은 제약 바이오 기업 대표, 의료인, 병원장, 법인 대표 변호사, 공기업 임원 등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
이날 탐방에서 국내 최초로 CAR-T
치료제를 개발 중인 큐로셀 기업 소개 및 차세대 CAR-T
치료제 안발셀에 대한 기업 소개가 이뤄졌다.
또 대전 사옥 내 연구소와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첨단 시설을 갖춘 GMP
공장 곳곳을 둘러봤다.
탐방에 참여한 서울대 HPM
최고위 과정 수강생 김대환 대표(
비오메리으 코리아)
는 “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큐로셀과 큐로셀의 CAR-T
치료제 안발셀 개발 과정 및 제조소를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하니 감회가 새롭다”
라며, “
큐로셀의 차별화된 기술이 많은 환자에게 희망을 주기 바라며,
인구고령화라는 큰 도전을 마주한 한국의 보건의료시스템 발전에 필수적인 혁신의료기술 개발 영역에서 선구자 역할을 부탁드린다”
라고 말했다.
큐로셀 김건수 대표는 “
우리나라 최고의 교육기관인 서울대 HPM
최고위 과정 수강생들이 큐로셀을 방문해 주셔서 영광이다”
라며, “
차세대 CAR-T
치료제 안발셀에 대한 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환우의 관심이 무척 큰 만큼 내년 출시 목표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발셀은 재발성,
불응성 거대B
세포림프종(LBCL)
환자를 위한 차세대 CAR-T
치료제이다.
임상 2
상시험 결과 기존 치료제 대비 우수한 완전관해율과 낮은 부작용 발현이 증명됐다.
실제로 암세포가 모두 사라진 완전관해율(CRR)
은 67.1%,
임상시험의 성공 여부를 판단하는 일차 평가변수인 객관전반응률(ORR)
은 75.3%
를 기록했다.(
유효성 분석 대상자 73
명 중)
안전성 데이터의 경우 3
등급 이상의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CRS)
은 8.9%, 3
등급 이상의 신경독성(NE)
는 3.8%
였다.
큐로셀은 식약처에 안발셀에 대한 첨단바이오의약품 신속처리제도를 신청한 상황이다.
안발셀이 신속처리 대상으로 지정되면 신약 허가 심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회사는 올해 3
분기 내 안발셀의 신속처리 대상을 지정받은 후 이어서 신약 허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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