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건강협회, ‘스마트안전보건박람회 KISS’ 참가…‘AI 기반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 선봬

오는 10일까지 홍보부스 운영
‘직업건강Check’ 시연회·다양한 건강증진 콘텐츠 안내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직업건강협회(회장 이복임)는 오는 10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안전보건박람회(2025 국제안전보건전시회, KISS: Korea International Safety & Health Show)’에 참가해,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협회는 박람회 기간 동안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AI(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프로그램 ‘직업건강Check’ 시연회를 진행했다. 해당 시연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프라이빗 체험 형태로 운영됐으며, 프로그램 체험과 함께 사업장 맞춤형 도입 상담도 병행해 실질적인 관심을 끌었다. 일반 방문객을 대상으로는 다양한 건강증진 콘텐츠를 소개하고, 산업현장 적용 방안을 안내하는 상시 상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또한,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는 금연사업 기획을 위한 현장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기념품 증정 이벤트 등을 통해 박람회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직업건강안전연구소는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을 키워드로 산업보건 컨설팅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위험성평가, 근골격계 유해요인조사 등 협회의 전문 조사·진단 역량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으며, 전시 부스에서는 관련 리플렛도 함께 배포돼, 컨설팅 및 진단 의뢰 방법에 대한 현장 상담이 병행되고 있다.

이 외에도 협회는 보건관리자 역량강화 교육, 폭염 예방 현장교육 및 캠페인 등 다양한 산업현장 안전보건 활동을 함께 홍보하며, 직업건강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널리 알리는 중이다.
이복임 회장은 “기술의 발전은 단순한 생산성 향상을 넘어, 근로자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방향으로 활용돼야 한다”며 “AI 기반 직업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비롯해 근로자와 기업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직업건강협회는 오는 8일 킨텍스 제2전시관 301호에서 ‘2025 직업건강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전국 산업현장에서 실천 중인 선도적 보건관리 사례를 온·오프라인으로 실시간 공유하고, 산업안전보건문화의 정착과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직업건강 분야 대표 행사로, 산업보건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