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가 10월 21일(월) 태국전력청(EGAT, Electricity Generating Authority of Thailand) 신협 임직원을 초청하여 방한 연수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신협연합회 회장국인 신협중앙회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태국직장신협연합회(FSCT) 소속 태국전력청 신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아시아신협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10월 21일(월), 태국전력청 신협 임직원 39명은 신협중앙회 서울사무소를 방문해 양국 신협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태국 임직원들은 한국신협의 역사, 조합원 중심의 운영 방식, 그리고 디지털 혁신을 통한 금융 편의성 증대 방안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 한국신협의 통일된 금융상품 구조와 단일 브랜드 전략이 주목받았다. 아시아의 다른 신협들이 각기 다른 브랜드와 금융상품을 제공하는 것과 달리, 한국신협은 전국적으로 통일된 금융상품과 일관된 브랜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안정성과 신뢰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차트차이(Chartchai) 태국전력청 신협 이사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신협이 조합원과 지역사회 성장을 위해 꾸준히 발전해 온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한국신협의 운영 체계를 적극 참고해 자국 신협 발전에 기여하겠다. 앞으로 한국-태국 신협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신협 운동의 확산을 함께 도모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