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AI보안기업 에버스핀
(대표 하영빈
)이 지난해 출시한 명의도용방지 서비스
‘아이디펜더
(iDEFENDER)’가 인터넷은행 케이뱅크에 도입되었다고 밝혔다
.
아이디펜더는 에버스핀이 국내 최대 신용평가사인 나이스평가정보와 합작해 제작한 명의도용방지 서비스다
. 케이뱅크는 지난
5월에도 에버스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
’를 도입한 바 있다
.
23년 출시된 아이디펜더는 지금껏
3000만건에 이르는 기기의 명의도용여부를 검사했다
. 이 중
340만건의 의심사례를 분석
, 총
94건의 명의도용 고위험군을 탐지했는데
, 이들은 명의도용 가해자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 각 고객사에 즉각 전달되었다고 에버스핀은 전했다
.
명의도용 고위험군은 범죄와 직결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 빠른 대응 및 조치가 필요한데
, 아이디펜더는 위 사례처럼 즉각적으로 사례를 분석 및 위험도를 판단하고
, 정확도 역시 높아 명의도용범죄를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이처럼 탁월한 성능을 바탕으로 케이뱅크에 도입된 아이디펜더는 국내 대표 인터넷 은행인 케이뱅크의 보안성을 더욱 강화하게 되었다
.
아이디펜더는 피싱방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를 통해 수집된 빅데이터와 나이스평가정보의 신용정보를 바탕으로 명의도용 범죄를 탐지한다
. 기존 서비스들이 명의도용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정보를 한층 더 견고히 지키거나 가입을 제한하는 방향으로 발달했다면
, 아이디펜더는 실제 범죄가 일어나는 정황을 포착해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는 솔루션의 형태로 개발된 것이 기술적 차별점이다
.
아이디펜더를 도입한 금융사 담당자는
“아이디펜더는 단순 명의도용방지 기능에서 한발 더 나아가
, 지속적인 사고예방과 분석을 위한 상호 협력에 최적화된 형태로 구현되어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크다
”며 아이디펜더에 대해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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