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글로벌 아트 커넥팅 스타트업 ‘오픈월(OPENWALL)’은 2024년 11월 26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여의도 파크원 타워2의 프리미엄 라운지 ‘스위치 22’에서 비주얼 크리에이터 그룹 ART PPL의 대표작 <PINK FLUID>을 선보인다.
ART PPL(아트피플)은 조정미와 이지나로 구성된 아트/디자인 그룹으로, 예술과 디자인을 융합한 독창적인 작품을 통해 시간과 차원을 아우르는 거울을 주 재료로 ART PPL (creations) (이하 “아트피플”) 의 대표작 9점을 선보인다. 아트피플은 빛과 거울을 활용해 현실의 풍경을 재구성하고, 초현실적인 이미지를 더해 내면의 세계와 상상력을 탐구한다.
아트피플은 뉴욕 3대 명문 아트 스쿨 SVA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 졸업한 후 뉴욕과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협업해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폭스바겐, 펜디, 삼성, 롯데, 코오롱 스포츠 등 글로벌 브랜드의 시그니처 캠페인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젠틀몬스터 상하이 플래그십 스토어와의 협업 및 프라이빗 뮤지엄 구하우스에 작품이 소장되어 큰 주목을 받았다.
아트피플은 실재하는 공간에, 초현실적 이미지를 더해 새로운 차원의 미감을 창조한다. 직접 보고 경험한 풍경은 다양한 재료를 혼합하거나, 세밀하게 복제해 꼴라주한다. 반면, 상상 속에만 존재하는 이미지는 기하학적이거나 간결한 형태로 담아낸다. 특히 아트피플의 작업에서 거울은 중요한 재료로 활용된다. 거울은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허물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환상적 매체로 기능한다. 거울을 통해 작품에 관객의 모습이 투영되도록 하며, 작품과 관람자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각자 다른 경험과 해석을 끌어낸다.
스위치 22는 파크원 입주 기업 전용 프라이빗 라운지로, 오픈월은 이 공간을 갤러리로 재구성하여 수준 높은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오픈월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예술과 비즈니스 공간의 새로운 연결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대표작<PINK FLUID>는 리처드 로저스가 디자인한 프랑스 퐁피두 센터에서 바라본 파리 풍경 사진을 콜라주한 작품으로,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독창적 미감을 구현했다.
오픈월 반수경 대표는 “<PINK FLUID>는 파리 퐁피두 센터에서 바라본 파리 풍경와 서울 Parc1을 연결하는 매개체로, 건축, 문화 그리고 예술이 상호작용하며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경험을 제공한다. <PINK FLUID>은 거울을 활용해 관객과 공간을 연결하며, 문화적 상징으로 융합되는 독창적인 가치를 창출한다.” 라고 전했다.
오픈월은 예술과 공간을 연결하는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실력 있는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다양한 공간에 예술적 가치를 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25년 1월 31일까지 여의도 파크원 빌딩 스위치22에서 무료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및 작품 문의는 오픈월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