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이 월드비전과 함께 지역 아동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는 ‘아침머꼬’ 성탄 선물을 전달했다.(사진_왼쪽부터 하림 김은종 지속경영팀장, 유영삼 기획조정실장, 월드비전 전북본부 박영례 팀장, 이현정과장) [하림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하림이 성탄절을 맞아 익산교육지원청과 월드비전과 함께 결식이 우려되는 지역 아동들에게 '아침머꼬, 크리스마스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림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하림과 함께하는 아침머꼬 조식지원’ 사업은 지난 2019년 시작돼 올해로 6년째를 맞았다. 이 프로그램은 전북 익산시의 익산초등학교, 이리초등학교, 이리부천초등학교 등 3개 초등학교 학생 33명에게 매일 조식을 제공하며 아동들의 건강한 아침 식사를 돕고 있다. 하림은 이를 위해 지금까지 약 1억7천만 원을 후원하며 결식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하림은 매년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아이들에게 인기 제품인 용가리치킨, 치킨너겟 등을 포함한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하림과 익산교육지원청, 월드비전이 협력해 특별한 선물을 마련했다.
박영례 월드비전 팀장은 이날 행사에서 "하림과 함께 아이들에게 든든한 한 끼와 선물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 아동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꾸준히 지원해 준 하림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한파 속에서도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