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CJ제일제당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10년 연속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이름을 올렸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 정보 제공기관인 S&P Global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로, 이 중 아시아퍼시픽지수는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600대 기업 중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상위 20% 기업에 주어지며 지속가능경영 평가의 글로벌 기준으로 널리 활용된다.
CJ제일제당은 지속가능성 관련 중대 이슈 평가, 리스크 관리 거버넌스, 패키징 효율적 사용 활동, 건강과 영양 전략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CJ제일제당은 지속가능경영 지향점인 ‘자연에서 소비자 식탁으로, 다시 자연으로 되돌리는 Nature to Nature’ 선순환 실현을 위해 일찌감치 장기적인 로드맵을 구축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
올해 CJ제일제당은 한국경영인증원이 주최한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6년 연속 ESG 경영대상을 수상하며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이 상은 지속가능경영 도입 및 실천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에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약 5,500개 기업 중 33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과 기업 내 다양성 증진 등의 활동을 인정받아 UNGC 한국협회의 ‘LEAD 그룹’에 3년 연속 선정됐으며, 한국표준협회 주관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3년 연속 종합식품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외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진정성 있는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통한 ESG 경영 성과를 공신력 있는 국내외 기관으로부터 두루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ahae@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