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선택하는 할인 품목" 롯데마트 '더 핫' 캠페인 진행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는 새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한 '더 핫'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고물가에 고환율까지 겹치며 장보기 부담이 가중되자 롯데마트는 물가 안정기여와 차별화된 경제적 혜택으로 매장을 방문한 고객의 쇼핑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주 핫프라이스, 이달의 핫 PB, 공구핫딜, My 핫프라이스로 구성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매주 3가지 품목을 초저가로 제공하는 ‘이번주 핫프라이스’는 지난해 1개 품목만 선정했던 방식에서 대폭 확대됐다. 특히 ‘My 핫프라이스’는 고객 투표를 통해 할인 상품을 정하는 프로모션으로, 롯데마트의 차별화된 고객 소통 전략을 담고 있다. 이는 단순 할인 행사를 넘어 소비자의 니즈를 직접 반영한 쌍방향 소통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롯데마트는 오는 26일까지 ‘My 핫프라이스’를 진행하며, 이번 투표 대상은 쌀(10kg)과 즉석밥으로 선정됐다. 투표는 매 홀수 달마다 롯데마트GO 앱에서 진행되며, 득표율이 높은 품목이 ‘이번주 핫프라이스’로 추가된다. 또한 투표 참여 고객 중 선착순 1만 명에게는 롯데마트와 슈퍼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더 핫’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설 명절 프로모션도 주목할 만하다. 오는 23일부터는 돼지갈비, 문어, 햄 등 명절 수요가 높은 품목을 초저가로 선보인다. 예를 들어, 국내산 돼지갈비(700g)는 행사 카드로 결제 시 6000원 할인된 8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국산 데친문어와 목우촌 주부 9단 살코기햄 등 다양한 품목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이달의 핫 PB 상품과 공구핫딜에서도 알뜰한 쇼핑 기회가 마련됐다. 롯데마트의 PB 상품인 ‘요리하다 동태전’과 ‘오늘좋은 식혜’는 각각 1000원씩 할인돼 제공되며, ‘공구핫딜’에서는 고래사 꼬치어묵과 바디워시 등 생활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심영준 롯데마트·슈퍼 커머스마케팅팀장은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고객이 꼭 필요한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여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부담없이 쇼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ahae@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