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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스윗믹스젤리’, 68일 만에 200만개 판매… 최단기 기록 경신

김선영 기자

기사입력 : 2025-02-04 16:08

모델이 GS25가 선보인 스윗믹스젤리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GS25 제공]
모델이 GS25가 선보인 스윗믹스젤리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GS25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GS25가 지난해 말 선보인 ‘스윗믹스젤리’가 출시 68일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개를 돌파하며 최단기 판매 기록을 세웠다. 같은 편의점 히트 상품인 ‘두바이 초콜릿’과 비교해도 일주일 이상 빠른 속도다.

GS리테일은 4일, 지난해 11월 28일 출시된 스윗믹스젤리가 이달 3일 기준 200만개 판매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젤리·초콜릿류 상품 중 최단 기간인 39일 만에 100만개를 판매한 데 이어, 추가 29일 만에 100만개를 더 팔아 최단 기간 200만개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스윗믹스젤리는 젤리 카테고리를 넘어 가공식품 전체 매출 1위에 오르며 라면, 즉석밥, 스낵 등 기존 메가 히트 상품을 제쳤다. 신라면, 불닭볶음면, 햇반, 포카칩 등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브랜드들을 앞질러 최고 매출을 기록한 젤리 상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GS25는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 젤리·초콜릿 수요가 증가하는 시즌이 다가오면서 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흥행을 바탕으로 GS25는 4일부터 스윗믹스젤리 2탄을 출시한다. 이번 제품은 국내에서 스웨디시 젤리 열풍을 일으킨 크리에이터 ‘젼언니’와 협업해 개발됐다. 젼언니는 제품 기획 단계부터 맛과 식감, 패키지 디자인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으며, 특유의 꾸덕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살리고 젤리 맛을 6종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 전부터 사전 구매 문의가 이어지면서 GS25는 2탄이 1탄 이상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진우 GS25 가공식품 MD는 "최근 히트 상품의 유행 주기가 짧아지는 소비 패턴과 달리, 스윗믹스젤리는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이례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성공에 힘입어 국내에서 맛보기 어려웠던 젤리, 캔디, 초콜릿 등의 차별화 상품 라인업을 구축해 올해 순차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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