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부산대학교 G-램프(LAMP)사업단은 해양미세플라스틱이 수산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관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국립수산과학원과 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20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지난해 9월 기후 변화 및 해양환경 공동연구 협약의 연장선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연구 범위는 연안 어장에서 해양미세플라스틱이 양식생물에 미치는 영향 분석, 응집 및 흡착 소재를 활용한 양식장 내 미세플라스틱 저감 기술 개발 등을 포함한다.
부산대 G-램프사업단은 해양미세플라스틱이 생물에 미치는 생리적 영향을 분석하고, 흡착 소재를 적용한 3D 구조체 기반의 미세플라스틱 저감 기술을 연구할 계획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연근해 및 양식 수산물 29종의 미세플라스틱 분포 특성을 조사하고, 연구에 필요한 미세플라스틱 샘플 제작 및 양식기술 지원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