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연암대학교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매치업(Match業) 사업 종합평가에서 ‘스마트팜 분야’와 ‘지능형농장 분야’ 모두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사업 운영 기간을 2년 더 연장하게 됐다.
연암대는 스마트팜 관련 핵심 직무를 선정하고, 교육과정 운영 및 사업성과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왔다. 평가 항목으로는 교육과정 이수율, 만족도, 예산 집행률, 사업 운영 및 활용 실적 등이 포함됐으며, 연암대는 전반적인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매치업 사업을 지속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매치업(Match業) 사업은 대학생, 구직자,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4차 산업 분야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산업 맞춤형 단기 직무 인증 교육 과정으로, 연암대는 2019년 팜한농·LG CNS와 함께 ‘스마트팜 분야’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후 2022년에는 팜한농·LG CNS·엔씽과 협력해 ‘지능형농장 분야’까지 확대 운영하면서 스마트팜 전문 교육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연암대는 2025년에도 예비 귀농인과 농업 관련 취업 희망자, 재직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팜 및 지능형농장 교육과정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스마트팜 분야에서는 스마트팜 구축, 방제관리, 영양관리, 환경관리 전문가 과정을 포함한 4개 강좌를 개설하며, 16주 과정의 학기제 교육과정과 현장 실습, 견학 프로그램을 병행할 예정이다.
지능형농장 분야에서는 시설에너지관리, 작물재배, 작물보호, 데이터관리 전문가 과정이 운영되며, 각 과정은 기초와 심화 단계로 나뉘어 총 8개 강좌로 구성된다. 기초 과정은 온라인 중심이며, 심화 과정은 대면 수업과 온라인 강의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육근열 총장은 “연암대는 국내 최고의 농축산 특성화 대학으로서 스마트팜 전문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며 “교육 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 농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스마트팜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