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지난 22일 본교 차이콥스키홀에서 2025학년도 입학식을 열고 새로운 출발을 맞이한 신입생들을 환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사·석사·박사과정 입학생들에게 행운을 의미하는 네잎클로버를 전달하며 포토 이벤트를 진행했다.
입학식에서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서선영 교수가 축가를 통해 신입생들의 새 출발을 축하했으며, 이후 학과별 모임이 이어져 학생들이 교수진과 직접 소통하며 대학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가족 단위 입학생과 졸업 후 다시 입학하는 사례가 주목을 받았다. 부부 또는 자녀와 함께 입학한 학생들이 있었으며, 한 학생은 세 개의 학과를 졸업한 후 올해 신설된 학과에 다시 입학해 학업을 이어가게 됐다. 서울사이버대는 가족 구성원이 먼저 다닌 경험을 바탕으로 입학하는 사례가 많아, 이를 지원하기 위해 가족장학금을 운영하고 있다.
K-교육을 경험하기 위해 서울사이버대를 선택한 외국인 학생들도 눈길을 끌었다. 한국어교육학과에 입학한 튀르키예 출신 쵸락오울루 인지귤 씨는 “서울사이버대에서의 새로운 학업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은주 총장은 “서울사이버대는 최상의 온라인 교육 시스템과 인프라를 갖춘 만큼, 모든 신입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수진과 교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