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경남대학교가 교육부 주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에 10년 연속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국제화 수준이 높은 대학을 인증하여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고, 국내 학생들의 국제화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제도다.
경남대는 이번 심사에서 학위과정 신규 인증을 획득했으며, 어학연수과정도 모니터링을 통해 인증을 유지하며 국제화 우수 대학으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심사 기준 완화,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참여 우대, 정부초청장학금(GKS) 수학 대학 선정 시 추가 가점 등의 혜택을 받게 됐다.
경남대는 외국인 유학생의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체계적인 유학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또한 내국인과 외국인 학생 간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글로벌 캠퍼스를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소진 국제처장은 “앞으로도 국제화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외국인 유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과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