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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강릉원주대, 해람XR종합스튜디오 개소…디지털 전환 교육 혁신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기사입력 : 2025-02-26 17:28

[국립강릉원주대 제공]
[국립강릉원주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국립강릉원주대학교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교육 혁신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한 ‘해람XR종합스튜디오’를 구축했다. 이 스튜디오는 창의적인 교육 콘텐츠 제작과 첨단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학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26일 강릉캠퍼스 교육지원센터에서 열린 해람XR종합스튜디오 개소식에는 박덕영 총장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해람XR종합스튜디오는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을 기반으로 실시간 렌더링과 방송 송출이 가능한 XR스튜디오, E-Glass 스테이션을 활용한 셀프 정면판서 스튜디오, 셀프 촬영이 가능한 일체형 미니 스튜디오, 중앙조정실을 통한 3개의 스튜디오 통합 관제 및 컨트롤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콘텐츠 제작을 넘어, 실감형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교육 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박덕영 총장은 "해람XR종합스튜디오는 학생과 교수자가 함께 미래 교육 패러다임을 만들어가는 혁신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교육 혁신과 연구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 교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립강릉원주대는 해람XR종합스튜디오 개소와 함께, 현재 19개의 첨단 강의실 설치를 마무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간과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는 데이터 기반 맞춤형 교육과 몰입형 실감 콘텐츠 제작, 융·복합 연구 활성화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강원대와의 통합을 앞두고 4개 캠퍼스 간 물리적 거리를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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