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삼육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RISE사업단이 태강삼육초등학교와 ‘늘봄학교’ 교육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초등학생에게 체계적인 돌봄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삼육대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늘봄학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업 전과 방과 후 저녁 7시까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돌봄을 제공하는 제도로, 지난해부터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도입됐으며 올해 2학년까지 확대됐다. 내년부터는 모든 학년으로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삼육대 산학협력단은 태강삼육초 1~3학년 돌봄교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총 4회차에 걸쳐 ‘동물공감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강사진은 삼육대 산학협력단 연구원과 동물자원과학과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반려견 교육, 조류 탐구, 포유류 탐구 등 3가지 주제로 수업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반려견과의 교감을 통해 동물의 습성과 감정 표현 방식을 이해하는 경험을 했으며, 다양한 생물종을 관찰하고 체험하며 생태계 순환의 원리와 생명과학적 지식을 습득했다.
삼육대 산학협력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태강삼육초 신학기뿐만 아니라 다른 초등학교에서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정훈 삼육대 산학협력단장 겸 RISE사업단장은 “대학의 우수한 교육 자원을 지역사회와 연계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