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세종대, 세종 콘서바토리 개원 기념 음악회 개최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기사입력 : 2025-03-04 09:58

세종 콘서바토리 개원기념 음악회 포스터 [세종대 제공]
세종 콘서바토리 개원기념 음악회 포스터 [세종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세종대학교 세종 콘서바토리(Sejong Conservatory)가 개원을 기념해 오는 18일 오후 7시, 세종대 대양홀에서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전석 초대로 진행되며, 지역 주민과 음악 애호가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공연이 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세종 콘서바토리 교수진 및 교강사진이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테너 위정민 교수, 바이올리니스트 최재원, 피아니스트 박선화, 색소포니스트 김혁, 키보디스트 황미선 등이 연주를 맡았으며, 상하이음악원 교수이자 피아니스트인 LI ZIXIAO가 특별 초청돼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민다.

연주 프로그램은 클래식 명곡부터 대중에게 친숙한 곡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마스네의 타이스의 명상곡,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5번 ‘봄’,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2번이 연주되며, 퀸(Queen)의 We Are the Champions, 리퍼튼의 Loving You, 브로드즈키의 Be My Love, 임긍수의 강 건너 봄이 오듯 등도 무대에 오른다.

세종 콘서바토리는 클래식 음악, 실용음악, 피아노테크놀로지 등 다양한 음악 분야 교육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2025년 3월 공식 개원한다. 클래식(관현악, 성악, 피아노, 지휘), 실용음악(기악, 보컬, 작곡, 음향, 뮤지컬, 음악감독), 피아노테크놀로지(조율) 등의 전공을 운영하며, 첫 레귤러 세션은 3월 10일부터 5월 16일까지, 썸머 인텐시브 세션은 6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진행된다.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이 강의를 맡아 전문 지식과 기술을 전수하며, 학생들은 다양한 음악회, 마스터클래스, 협력기관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을 쌓을 수 있다. 교육 과정 이수 시 세종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세종 콘서바토리 이기정 원장은 “세종 콘서바토리는 지역사회 음악 교육의 중심이 되어 다양한 음악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 음악이 지닌 영향력을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리스트바로가기

인기 기사

글로벌대학

글로벌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