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서울디지털대학교 탐정학과 총동문회가 지난달 28일 서울 파티앤프렌즈 카루스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탐정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올해 총회는 ‘K탐정의 미래와 비전’을 주제로 80여 명의 동문 및 학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회는 1부 공식행사와 2부 네트워크 형성 시간으로 구성됐다.
최순호 학과장은 기조발표에서 “K탐정의 미래는 학술적 지식과 실무 현장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강화될 것이며, AI 기반 조사 기법과 탐정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탐정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실무자들은 조사 서비스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으며, 총동문회는 정기모임과 학술교류를 확대해 탐정 산업 발전의 기반을 다질 것을 다짐했다.
탐정학과 관계자는 “K탐정 브랜드가 공신력을 갖추고 새로운 서비스로 확장될 수 있도록 실무 교육과정을 개선하고, 탐정산업의 법적 안정성과 학문적 기반을 강화하는 교육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디지털대 탐정학과는 국내 최초 4년제 탐정학사 과정을 운영하며, AI 기반 조사기법과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2021년 탐정전공 신설 이후 경찰, 법조인, 의료인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관심 속에 학과로 승격되었으며, 탐정업계의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