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여자중·고등학교가 지난 4일 교명 현판 제막식을 열고,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가람중·고등학교’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번 제막식에는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과 학교법인 관계자들, 그리고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사장 돈관스님은 이날 행사에서 ‘일일시호일’을 언급하며, 95년 역사를 자랑하는 가람중·고등학교가 새로운 교명을 달고 시작하는 날을 축하했다. 그는 “새 교명 ‘가람’은 큰 강을 의미하며, 이 학교가 지혜를 나누고 자비를 베푸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자부심을 가지고 역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가람중·고등학교는 2024년 4월, 제355회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회에서 남녀공학 전환을 승인받았고, 같은 해 12월 제357회 이사회에서는 동대부여중·고의 교명 변경에 따른 정관 변경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