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 울산 지역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활동 중심의 ‘청소년 미래 유권자 교육’을 운영한다.
창의적 체험 활동 시간을 활용해 선거제도, 국민의 권리와 의무 등 민주 정치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
울산교육청은 학생 유권자 교육, 새내기 유권자 교실, 미래 유권자 체험 교실, 선거 교육 현장지원단 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5년 선거교육 활성화 기본계획’을 세우고 전 학교에 안내했다.
올해 계획은 학생들이 합리적 의사결정 능력을 기르고, 나아가 사회 참여 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고등학교와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선거관리위원회 소속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고 선거법, 투표 참여 방법 등을 교육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새내기 유권자 교육’도 운영한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는 울산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해 실제 선거와 유사한 환경에서 모의 선거를 체험할 수 있는‘미래 유권자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울산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선거홍보관을 방문해 찬반 토론, 투개표와 당선인 체험, 선거 쿠키 만들기 활동 등 다양한 참여형 활동을 하게 된다.
교원의 선거 교육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선거 교육 담당 교사 대상 비대면 연수도 진행한다.
교사가 알아야 할 정치 관계법과 선거제도의 절차 등을 안내하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선거 교육 현장지원단도 운영한다.
희망하는 초, 중등교사와 교육지원청 선거 교육 담당자, 외부 전문가 10명으로 현장지원단을 구성하고, 선거 관련 현장 지원과 관계기관 협업 사업 등을 지원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자치활동과 연계한 실질적 선거 교육이 학생들이 책임 있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고, 학교 민주주의 문화 조성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