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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천원의 아침밥 사업 확대 운영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기사입력 : 2025-03-05 16:24

[전북대 제공]
[전북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전북대학교는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촉진하기 위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물가 시대에 학생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아침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5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19일까지 120일 동안 진행된다.

‘천원의 아침밥’은 매일 아침 8시부터 9시 30분까지 생활협동조합 후생관에서 제공되며, 방학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 운영된다. 개막 행사에는 양오봉 총장과 조동휴 학생처장, 유창호 학생지원부처장, 총학생회 등 학생자치기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과 함께 아침 식사를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전북대는 학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이 사업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대학 지원금을 기존 1,000원에서 2,000원으로 늘렸고, 식사 제공 인원도 지난해 2만 4,000명에서 올해 3만 명으로 대폭 늘렸다. 또한, 한 끼 식사 비용을 지난해 5,000원에서 올해 6,000원으로 인상하며 음식의 질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는 2,000원, 전라북도와 전주시가 각각 1,000원을 지원하고, 전북대는 2,000원을 지원한다.

양오봉 총장은 “천원의 아침밥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전북대의 대표적인 학생 복지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이 사업을 통해 든든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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