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전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가 지난달 28일 재학생들의 항공산업 현장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항공서비스실습실’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실습실은 보잉 B747 기종을 모델로 설계되어, 항공기 출입문, 오버윙 탈출구, 객실 모형, 산소마스크, 방송 시스템, 비상 장비 등 실제 항공기와 유사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전주대는 이 실습실을 통해 항공산업 및 항공 객실승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보다 현실감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항공산업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인평 전주대 관광경영학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항공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항공사와의 협력을 확대해 전문 역량을 갖춘 항공 서비스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주대는 항공서비스실습실을 지역사회에도 개방해 항공 안전교육, 항공 객실 서비스 체험, 응급 대응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항공산업 관련 지식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과 대학 간 협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