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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2025학년도 신입생 등록률 100% 달성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기사입력 : 2025-03-06 17:45

[계명대 제공]
[계명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계명대학교가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등록률 100%를 기록했다. 이번 모집에서는 총 4665명 정원에 맞춰 동일한 인원이 등록했다.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계명대는 2020학년도와 2023학년도에도 100% 충원율을 달성한 바 있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지방 사립대학들이 어려운 입시 환경에 직면한 상황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교육 경쟁력을 입증했다.

수시모집에서는 전국에서 2만6768명이 지원해 경쟁률 6.53대 1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방 사립대학 중 가장 많은 지원자 수였다. 정시모집 역시 대구·경북 지역 최고 경쟁률인 7.92대 1을 기록하며 높은 선호도를 확인했다.

계명대는 이번 입시에서 맞춤형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전형 혁신을 추진했다. 학생부교과 면접전형을 신설해 학생들의 잠재력과 역량을 평가하는 체계를 마련했으며, 대구의 신산업과 연계한 모빌리티소프트웨어학과를 신설해 미래 산업에 대비한 학과 개편을 단행했다. 또한, 학사 제도를 유연하게 개편해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했다.

2월 28일 열린 입학식에서 신일희 총장은 AI와 디지털 혁명 시대에 맞춘 교육 혁신 가속화를 선언했다. 그는 “AI 기반 디지털 교육 혁신을 선도하며, 학습자 중심 맞춤형 학습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학생성공센터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을 강조했다.

아울러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교육과정 개발, 기업과의 산학협력 확대, ‘청결, 정직, 절약, 융합’의 대학 문화 정착 등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하며 학생들의 성공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도달현 입학처장은 “고교 방문 입학설명회, 학부모 상담, 교사 대상 설명회 등 적극적인 입시 홍보 활동이 효과를 거뒀다”며, “재학생들을 위한 시설 투자,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국내외 대회에서의 우수한 성과도 경쟁률과 등록률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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