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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도헌학술원, ‘한국 민주주의 위기’ 주제로 심포지엄 개최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기사입력 : 2025-03-07 14:55

[한림대 제공]
[한림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이 오는 14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에서 ‘대한민국 긴급과제: 한국 민주주의 구출하기 – 적대 정치의 청산과 개헌 제안’을 주제로 제3회 도헌학술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 민주주의가 직면한 위기의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윤희성 일송학원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주제 발제와 라운드테이블 토론 순서로 진행된다.

첫 발제자로 나서는 강원택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대통령제 개혁’을, 서정건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의회와 정당제도 개혁’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87체제 헌법 개혁의 윤곽과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발제 후에는 송호근 도헌학술원장이 좌장을 맡아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성낙인 전 서울대 총장, 염재호 태재대 총장, 최장집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가 참여해 한국 정치 구조 개혁과 민주주의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송호근 도헌학술원장은 “현재 한국 민주주의가 심각한 위기에 처했으며, 그 핵심 원인은 오랫동안 누적된 정치적 양극화”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논의를 다시 시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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