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안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5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사업’에 5년 연속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총 사업비는 약 3억 6천여만 원으로 책정됐다. 사업은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등 약 1,970여 명을 대상으로 휴식과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발달장애인 가족의 양육 부담 경감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것으로, 보건복지부와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가족 기능 향상을 목표로 한다. 서비스 대상은 경기도 남부권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그 가족이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힐링캠프(가족캠프), 테마여행, 자유여행 등이 포함된다. 우선 신청자는 기초생활보장 수급 가정 및 저소득 가정이 1순위로, 2순위는 차상위 계층, 3순위는 장애인이 2명 이상인 가정으로 선정된다. 참여자는 1박 2일 기준 15만 원의 지원을 받으며, 함께한 가족 수에 따라 추가 여행비도 지원된다.
정형국 평생교육원장은 “발달장애인의 가족은 양육으로 인한 심리적 부담과 비장애 형제자매의 스트레스 등으로 가족 붕괴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이 발달장애인 가족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길 바라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안산대학교 에이블자립학과 교수는 “5년 연속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감사드린다”며, “지난 5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의 질을 높여 가족 결속력 강화와 가족 기능 향상, 그리고 가족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개발원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안산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안산대학교 평생교육원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