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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연태대,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아카데미 공동 운영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기사입력 : 2025-03-12 11:52

[인하대 제공]
[인하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인하대학교가 중국 연태대학교와 협력해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하고 운영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중 양국의 전문가와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국제 고급 교육과정으로, 비즈니스 모델 혁신과 다문화 경영 전략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연태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인하대 조명우 총장, 김웅희 대외부총장, 연태대 학서광 총장, 왕홍보 부총장을 비롯해 채규전 전 대우중공업 연태유한회사 법인장, 권기식 한중도시우호교류협회 회장, 김정호 연태한인상공회 회장 등 각계 인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연태 지역은 동북아시아의 전략적 거점으로, 한국 기업의 경제 활동이 활발한 지역 중 하나다. 이에 인하대는 연태대와 협력해 글로벌 경제 트렌드와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는 과정을 신설했다.

인하대와 연태대는 2011년 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후 학생 교환 및 해외 지역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프로그램 역시 양교 간 협력의 연장선에서 기획됐으며, 국제적 감각을 갖춘 비즈니스 리더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학서광 연태대 총장은 “이번 과정이 양교 협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업 인턴십과 창업·혁신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이 과정이 단순한 교육을 넘어 한·중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 강화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연태대와 함께 실질적인 협력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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