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전북대학교는 대학 내 갑질 행위 근절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갑질 근절 및 청렴 실천 서약 행사’를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 구성원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상호 존중의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총장을 비롯한 학무위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이존화 연구부총장과 최기혁 총무과장 등이 ‘갑질 근절 및 청렴 실천 선언문’을 낭독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서약서를 작성하고, 청렴한 대학 문화 조성을 다짐했다.
서약에서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고, ▲우월적 지위와 권한 남용 금지, ▲부당한 업무지시 근절, ▲기관 이기주의 방지 등의 실천을 다짐했다. 또한, 청렴 서약에서는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업무 처리, ▲사적 이익 추구 금지, ▲이해충돌 방지, ▲부패 행위에 대한 엄중 처리 등을 약속했다.
전북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렴 실천을 대학 내 일상적 실천으로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교직원들이 갑질 행위와 부패를 근절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청렴 교육과 캠페인, 다양한 청렴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구성원들이 청렴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양오봉 총장은 “대학 내 갑질을 근절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대학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의지를 담아 청렴 서약을 진행했다”면서, “앞으로도 청렴 실천이 대학 문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