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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학부·대학원 공동 콜로퀴엄 개최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기사입력 : 2025-03-12 14:18

사이버한국외대 공동 콜로퀴엄 [사이버한국외대 제공]
사이버한국외대 공동 콜로퀴엄 [사이버한국외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난 8일 대학 사이버관 소강당에서 학부 및 대학원 공동 콜로퀴엄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영어학부, TESOL대학원, 올해 신설된 AI & English학과가 참여했으며, 유명 연사를 초청해 수준 높은 강연을 선보였다. 또한, 행사 중간에는 2025학년도 1학기 개강 총회도 열려 신입생을 비롯한 다수의 참석자가 함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첫 번째 세션은 KBS FM <이근철의 굿모닝 팝스> 진행자로 활동하며 다수의 연예인 영어 멘토로도 알려진 이근철 강사가 맡았다. 그는 ‘좋은 습관과 영어를 만들어주는 힘’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지속적인 배움과 성장, 그리고 나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학습 내용을 시각화해 반복적으로 익히는 방법이 효과적인 영어 학습법임을 설명해 청중의 호응을 얻었다. 이후에는 영어학부 개강 총회가 열려 원활한 학업 수행을 위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오후에는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이자 미국 예일대 해스킨스 연구소 시니어 과학자인 남호성 교수가 두 번째 강연을 진행했다. <수학을 읽어드립니다> 저자로도 유명한 그는 ‘데이터와 인공지능, 그리고 최소한의 수학’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언어학 전공자들도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최소한의 이과적 지식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데이터 및 AI 분야로의 진출을 고려하는 참석자들에게 수학적 사고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사이버한국외대 영어학부는 국내외 영어 관련 전문가와 석학을 초청해 정기적으로 콜로퀴엄을 개최하고 있으며, 오는 3월 15일에도 관련 행사가 예정돼 있다. 이날은 미국 미시간 주립대(MSU) Charlene Polio 교수가 ‘Using AI to scaffold writing tasks’를 주제로 오전 강연을, ‘Creating genre-based activities for beginners’를 주제로 오후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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