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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무현 송현그룹 회장, 고려대에 30억 기부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기사입력 : 2025-03-12 14:39

고려대 김동원 총장(사진 왼쪽)과 송현그룹 송무현 회장 [고려대 제공]
고려대 김동원 총장(사진 왼쪽)과 송현그룹 송무현 회장 [고려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고려대학교는 송무현 송현그룹 회장(금속공학 69)이 자연계 학생회관 리모델링을 위해 30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식은 지난 7일 백주년삼성기념관 일민라운지에서 진행됐다.

송 회장의 누적 기부액은 1997년부터 현재까지 약 48억 원에 달한다. 그는 공과대학 발전기금, 창의발전기금 등 다양한 방식으로 후배들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기부도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뜻에서 이루어졌다.

고려대는 그의 지속적인 기부를 기념해 SK미래관에 ‘송무현 그룹 스터디룸’을, 자연계 캠퍼스 신공학관에는 ‘송무현 강의실’을 조성한 바 있다.

기부식에서 송 회장은 고려대 개교 120주년을 축하하며 “후배들이 개선된 학생회관에서 남들이 시작하지 않은, 남들이 미처 따라오지 못하는 영역에서 미래와 경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송 회장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리모델링 기금이 학생들에게 더욱 나은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할 인재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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