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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등 AI 기반 미래 모빌리티 자율제조 생태계 구축 협약 체결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기사입력 : 2025-03-13 15:28

[전북대 제공]
[전북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국내 AI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초거대 AI 기반 미래 모빌리티 자율제조 생태계 구축 협약식이 지난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을 활용해 생산 공정의 자율화를 실현하고,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오봉 전북대 총장,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 총장, 권영욱 성균관대 부총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유봉석 네이버 정책/RM 대표, 최낙선 한국항공우주산업 전무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또한 정동영, 최형두, 이성윤 의원이 자리해 여야 협력을 강조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산업계와 학계가 협력해 제조 AI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이를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것이다.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및 시뮬레이션을 통해 시험검사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AI가 물리적 공정을 수행하는 ‘피지컬 AI’를 적용해 자율 제조 혁신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오봉 총장은 ‘글로벌 3대 AI 강국 도약을 위한 미래 모빌리티 초거대 AI 자율제조 혁신 플랫폼 구축방안’을 발표하며 “전북대, 현대자동차, 카이스트를 중심으로 네이버,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국내 주요 기업과 연구기관이 협력해 전북특별자치도를 초거대 AI 자율제조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AI 기반 자율 제조 혁신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도권 집중에서 벗어나 지역 중심의 AI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 및 미래 모빌리티 산업이 국가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수도권에 집중된 기술과 인프라를 지역으로 확산시켜 국가 균형 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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