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국민대학교가 교육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COSS사업) 미래자동차 컨소시엄의 일환으로 ‘자동차기능실습 교육용 VR 콘텐츠’를 제작해 교육에 활용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민대가 주관하고 대림대가 공동 참여했으며, 국방·제조·플랜트산업 분야의 IT융합기술 기업인 ㈜부품디비와 협력해 약 8개월간 개발이 진행됐다. 전기차 실습 교육에서 발생하는 제한 요소를 극복하기 위해 가상현실(VR) 기술을 적용해 실습 장비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국민대와 대림대는 ‘안전장비 착용 및 설치’, ‘전기자동차 시스템 주의사항’, ‘주요 구성품 및 작동 원리’, ‘고전압 차단 절차’, ‘분해 및 조립 과정’ 등을 VR 콘텐츠로 구현했다. 이를 통해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대학 학생들은 표준화된 교과목을 통해 해당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으며, 국민대는 향후 타 대학 및 일반 수강생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성환 국민대 자동차융합대학장 겸 미래자동차사업단장은 “VR 기반 자동차 분해·조립 콘텐츠 제작을 통해 미래자동차 인재 양성의 기반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실무형 인재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