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한신대학교가 지난 14일 서울캠퍼스에서 서울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한신대를 비롯해 한국폴리텍 I 대학, 명지대, 서울여대, 강서대 등 5개 대학이 참여했다.
협약식에는 강성영 한신대 총장, 박성희 한국폴리텍 I 대학 학장, 김건하 명지대 미래교육원장, 김명숙 서울여대 RISE사업단장, 강상희 강서대 차장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대학들은 △서울 미래키움교육지원 생태계 구축 △지역 특화 미래인재 양성 △생애주기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품질관리 △서울 특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미래 교육지원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5개 대학은 서울 RISE 사업의 11개 과제 중 ‘서울 미래키움교육지원 생태계 구축’ 과제에 공동 참여하기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 과제는 초·중·고 교육 변화에 맞춰 지자체와 대학 간 교육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저출생 시대에 대비한 교육·돌봄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컨소시엄을 통해 각 대학은 자체 강점을 활용해 초·중·고 학생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자원 공유 및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날 백변경희 교수는 RISE 사업 경과보고에서 각 대학이 교육청 및 관련 기관과 신규 협약을 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신대를 비롯한 4개 대학이 참여하는 서울시 RISE 사업은 오는 4월 9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선정 결과는 5월 중순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