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제공][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인천대학교 법학부가 재학생들의 전공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한 ‘자기개발 서적 구입지원 프로그램’이 높은 관심을 끌며 신청 접수 5분 만에 마감됐다. 예상보다 빠른 마감에 학생들이 서둘러 신청하는 ‘오픈런’ 현상까지 나타났다.
이 프로그램은 하지해 제28대 인천대 법대학생회장의 공약 중 하나로, 기존 30명 규모였던 지원 대상을 올해 50명으로 확대했다. 또한 서적 구입 시기를 기존 4월 중·하순에서 3월 중·하순으로 앞당기면서 재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총 50명의 법학부 학생이 참여해 전공 서적, 어학서, 전문 자격증 수험서, 인문학 및 교양 도서 등 총 64권을 신청했다. 신입생부터 4학년까지 고르게 신청이 이루어졌으며, 학생들이 신청한 서적은 개별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하지해 학생회장은 “이렇게 빠른 마감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재학생들의 대학 생활이 더욱 유익하도록 학생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충훈 법학부장은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며 “2학기에도 학생회와 협력해 본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