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창업중심대학’ 사업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4월 2일 16시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K-Startup 및 전북대 창업지원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창업중심대학 사업은 기존 창업 지원 방식과 달리, 예비창업 단계부터 도약기까지 창업기업의 성장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지역 기반 창업을 활성화하고, 기업 발굴부터 스케일업까지 책임지는 완결형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러한 취지 아래 2022년부터 해당 사업을 운영해왔다.
2025년 모집 유형은 권역 내 창업기업, 지역 주력산업 연계형, 생애 최초 예비창업자로 구분되며, 전국 11개 대학에서 각각 553개, 110개, 110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대학별로는 50개사, 10개사, 10개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2억 원(평균 7천7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며,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업가정신 교육을 위한 ‘Pre Start-up Solution’, 투자 역량 강화를 위한 ‘IR Module Solution’,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Market Intensive’ 등이 포함된다.
국경수 전북대 창업지원단장은 “권역 내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창업지원단은 기업과 가까운 곳에서 최선을 다해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