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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문화소외계층 어린이와 함께 하는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연주회 개최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기사입력 : 2025-03-20 11:13

[전남대 제공]
[전남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전남대학교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예술대학 예향홀에서 피아노 전문 연주단체 ‘아미치 디 피아노(Amici di Piano, 피아노의 친구들)’가 주최하는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1756-1791)가 작곡한 총 18곡의 피아노 소나타가 연주되며, 전남대 음악학과 교수진과 강사진, 광주·전남 지역 연주자, 전남대 음악학과 졸업생 및 재학생 등 18명의 피아니스트가 참여해 각 곡을 저마다의 해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광주광역시의 후원으로 ‘문화소외계층 어린이와 함께하는 음악회’로 기획됐다. 클래식 음악을 접할 기회가 적은 어린이들을 초청해 감상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서적 함양과 예술적 감수성 향상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미치 디 피아노 대표 신수경 교수는 “클래식 음악은 정서적 안정과 치유의 힘을 가지며, 특히 모차르트의 음악은 단순하면서도 서정적인 선율과 리듬이 어린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요소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미치 디 피아노는 지역 피아노 음악 활성화를 목표로 창단된 단체로,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 기념 연주와 브람스 피아노 앙상블 전곡 연주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애호가뿐만 아니라 음악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이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될 전망이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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