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청주대학교는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대학생 글로벌 해외연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여 글로벌 역량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주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 20명의 연수 참여 학생을 선발하고, 오는 7월 7일부터 8월 15일까지 6주간 해외로 파견한다. 참가 학생들은 미국과 뉴질랜드로 나뉘어, 각 10명씩 파견된다. 미국에서는 2주간의 영어 교육과 직무 소양교육을 받은 후, 4주 동안 현장실습을 진행하게 된다. 뉴질랜드는 4주간의 영어 교육과 직무 소양교육을 받은 후, 2주 동안 현장실습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현장실습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적성과 직무에 맞춰 해외 기업, 공항, 문화센터 등 다양한 실습기관에서 진행된다. 실습 기관과의 매칭을 통해 학생들은 실질적인 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연수 후, 학생들은 충청북도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에 참여하거나, 인턴십 참여 기관을 소개하는 팀 프로젝트에 참여해야 한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해외연수 경험과 현지 생활을 공유하는 활동도 병행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1억 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참가 학생 1인당 450만 원 상당의 프로그램 비용 및 체류비용이 지원된다.
청주대 권혁재 국제교류처장은 "이번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해외 취업 및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