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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작품과 함께한 따뜻한 봄…프리드라이프의 사회공헌

김선영 기자

기사입력 : 2025-03-24 08:36

프리드라이프가 사회공헌 프로젝트 ‘쉴낙원의 동행’을 통해 지난 20일 1인 가구 어르신을 위한 ‘봄맞이 선물키트’ 전달식을 진행했다. [프리드라이프 제공]
프리드라이프가 사회공헌 프로젝트 ‘쉴낙원의 동행’을 통해 지난 20일 1인 가구 어르신을 위한 ‘봄맞이 선물키트’ 전달식을 진행했다. [프리드라이프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상조서비스 기업 프리드라이프가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을 담은 특별한 ‘봄맞이 프리드 기프트’를 제작해 인천과 대전 지역 1인 가구 어르신들께 전달하며 화사한 봄을 선물했다.

지난 20일, 프리드라이프 본사와 직영 장례식장 쉴낙원의 임직원 20여 명은 인천 논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발달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문화 체험 교육과 1인 가구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선물 키트 제작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밀알복지재단의 예술지원 사업 ‘브릿지온(Bridge On)’과 협력해 진행됐다. 브릿지온은 음악과 미술 분야에서 재능을 가진 성인 발달장애인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며, 그들의 자립과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는 데 중점을 둔다. 프리드라이프와 쉴낙원의 임직원들은 폐박스를 재활용해 만든 캔버스에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을 담은 ‘캔버스 아르떼’를 제작했으며, 여기에 치매 예방용 컬러링 북과 봄철 영양 섭취를 위한 간편식품을 함께 담아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완성했다.

제작된 선물 키트는 쉴낙원 인천장례식장과 대전 갈마성심장례식장을 통해 지역 내 1인 가구 어르신 50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프리드라이프는 올해부터 장기 사회공헌 프로젝트 ‘쉴낙원의 동행’을 본격 론칭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맞춤형 CSR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프리드라이프 본사와 직영 장례식장 전국 15개 지점이 1:1 매칭을 통해 각 지역의 특성과 필요에 맞는 나눔 활동을 펼치는 방식이다. 이번 봄맞이 행사 역시 지난 1월 홍천장례식장의 김장 나누기 봉사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활동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의지를 담았다.

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밀알복지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 어르신들께 따뜻한 봄의 정서를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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