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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창학 119주년 기념 연속 초청강연회 개최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기사입력 : 2025-03-24 09:41

[숙명여대 제공]
[숙명여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숙명여자대학교가 창학 119주년을 기념해 ‘The Next SHE: 미래를 여는 여성의 힘’을 주제로 연속 초청강연회를 마련했. 이번 행사는 숙명여대 아시아여성연구원이 주관하며, 여성 인재의 성장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강연회는 학생들이 자기 정체성을 확립하고 소통 능력을 키우며, 글로벌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 리더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첫 번째 강연은 오는 4월 8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광민 원장이 <마음의 힘, 나를 찾는 힘>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 원장은 청년 세대가 직면한 스트레스의 원인을 분석하고, 자기 이해를 통해 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특히 대학 생활에서 경험하는 심리적 부담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언도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5월 28일에는 숙명여대 동문이자 국민MC로 알려진 이금희 아나운서가 <말의 힘, 여성의 힘>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그는 자신의 방송 경험을 토대로 효과적인 의사소통이 개인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력을 설명하고, 여성 리더로서 설득력 있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제시한다.

숙명여대 아시아여성연구원은 1960년에 설립된 아세아여성문제연구소를 모태로 발전한 기관으로, 젠더와 다문화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교육과 정책, 국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변화를 이끄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성은 아시아여성연구원장은 "강연 시리즈를 통해 학생들이 변화하는 사회에서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할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강연회는 숙명여대의 창학 정신을 계승하며 미래 사회에서 여성의 역할을 조명하는 자리로, 학생들에게 유익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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