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인하대학교는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 사업단)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식품 박람회 FOODEX JAPAN 2025에 참가해 실무 경험을 쌓았다고 24일 밝혔다.
FOODEX JAPAN은 매년 95개국 이상의 바이어와 2,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행사로, 최신 식품 트렌드와 기술이 소개되는 자리다. 각국의 식품 브랜드가 경쟁하는 가운데 인하대 GTEP 사업단은 협력업체인 ㈜부각마을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활발히 활동했다.
이번 행사에서 사업단 소속 김동모, 김재원 학생은 22건의 해외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으며, 2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하며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한 점이 주목받았다.
GTEP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해외시장 특화 무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인하대는 19년째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무역 산업 현장에서의 실무 경험을 제공하며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김웅희 GTEP 사업단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로 19기 GTEP 사업단의 첫 공식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고, 무역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