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정건화 한신대학교 명예교수(경제금융학 전공)가 지난 19일 서울캠퍼스 장공기념관에서 생태문명원 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약정식에는 강성영 총장, 전철 신학대학원장, 전광희 대외협력센터장, 이상헌 생태문명원장, 생태문명원 연구위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신대 생태문명원은 ‘인류와 지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해결책 모색’을 목표로 생태문명, 순환경제, 전환교육, 로컬연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기부 약정은 이러한 비전에 공감한 정건화 명예교수가 생태문명 확산과 지역사회 역량 강화에 동참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강성영 총장은 “생태문명원의 직제 편성을 축하하며, 한신대가 생태 위기 대응의 중심지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건화 명예교수는 “한신대 생태문명원이 생태전환 담론을 지역사회와 시민사회로 확산시키는 데 기여해 왔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
생태문명원은 이와 더불어 2025생태전환아카데미 봄학기 강의를 통해 기후변화와 적응, 회복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주요 강의 주제로는 △인류세와 환경 변화 △지구와 마을을 위한 경제 △우주의 이야기 △자기돌봄 및 사물돌봄 워크숍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돌봄의 가치를 연구하고 실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