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원광보건대학교는 지난 22일 교내 멀티미디어센터 G-MAP STATION에서 ‘2025년도 익산시 원어민 화상영어교육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익산시가 지원하고 원광보건대학교가 운영하는 ‘익산시 원어민 화상영어교육’ 프로그램은 2018년 시작 이래로 8년째를 맞이하며, 지역 대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원광보건대학교는 자체 개발한 영어 콘텐츠를 기반으로 필리핀 현지 원어민 강사들과 실시간 화상 수업을 진행하며, 높은 교육 만족도를 바탕으로 매년 재수강을 원하는 수험생 수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도 경쟁률을 뚫고 총 570명이 수강생으로 선발되었으며, 오리엔테이션에는 약 240명의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2025년도 화상영어 수업 일정과 수강 방법, 새로 개편된 전용 홈페이지 사용법을 안내하며, 향후 예정된 영어 스피치 대회와 수험생을 위한 혜택에 대한 설명도 진행됐다.
원광보건대 이광영 국제교류처장은 "우리 대학은 지역거점대학으로서 지역사회와 연계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며, 다양한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시 한인경 교육청소년과장은 "시민 누구나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복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이번 화상영어교육처럼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원광보건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이후, 글로벌 의료·보건·생명산업 분야에서 거점 대학으로 도약을 목표로 다양한 국제 협력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세종학당 운영, KOICA ODA 사업, 유학생 유치지원사업 등과 함께 화상영어교육센터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국제 교육 및 연구 환경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