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숭실사이버대학교 휴먼서비스학부 요양복지학과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 동안 일본 오이타현과 후쿠오카 일대에서 진행된 ‘일본 복지문화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재개된 해외 대면 국제연수 프로그램으로, 요양복지학과와 청소년코칭상담학과의 재학생과 교수진, 복지시설 관계자 등 총 18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일본의 고령사회 지역인 오이타현과 나카쓰시를 중심으로 일본 복지제도의 현장 운영 방식과 문화적 배경을 직접 체험하며, 한국과의 제도적 차이를 비교 분석하는 데 집중했다.
연수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규슈 지방의 유후인 민예촌, 금린호, 벳푸 지옥온천 등을 탐방하며 지역사회와 노인 여가 환경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후쿠오카에서는 도시형 복지문화를 체험하며, 일본의 선진 요양시설인 ‘이즈미노소노’를 방문해 케어매니지먼트, 식이 관리, 자립지원 프로그램, 지역사회 연계 전략 등을 심도 있게 학습했다.
숭실사이버대 요양복지학과 학과장인 조문기 교수는 “한국은 지난해 12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이로 인해 노년층에 대한 복지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일본의 고령사회에 대한 경험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연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연수를 통해 참가자들은 일본 복지현장의 체계성과 전문성, 세심한 배려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이 연수는 단순한 견학을 넘어 한일 간 복지 교류의 중요한 기반을 마련한 뜻깊은 여정이었다”고 덧붙였다.
숭실사이버대 요양복지학과는 2015년 사이버대학 최초로 치매극복선도대학에 선정되었으며, 노인복지에 대한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지식과 실천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1년에는 학과명을 요양복지학과로 변경하며,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숭실사이버대는 또한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교육이념을 실천하며, 강력한 이러닝 시스템과 스마트캠퍼스를 구축해 온라인 교육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평생 무료 수강이 가능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평생학습 증진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대학 설립 28주년을 맞아 다양한 전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