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24일 천마스퀘어 1033강의실에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정규교육기관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정규교육기관 종목신청 및 훈련과정 운영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이공대는 올해 1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정하는 정보보안산업기사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정규교육기관으로 전국 일반대 및 전문대 중 최초로 선정됐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기존의 암기식 검정형 자격과 달리,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교육과 훈련을 이수하고 실무중심의 평가를 통해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설명회는 영남이공대 교육과정혁신센터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 채현주 차장이 정규교육기관 종목신청 및 훈련과정 운영에 대해 설명했다. 배제대학교 최재혁 교수는 정규교육기관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기도 했다.
설명회 이후, 영남이공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는 지역 산업인력 양성과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증 종목 교육과정 확대 ▲지역 산업인력 채용에 활용되는 자격증 정보 공유 ▲현장실무중심형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 구축 및 공동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491개 기관에서 1,631개 과정이 운영되고 있으며,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전문대학 등의 참여율이 증가하고 있다.
이재용 총장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현장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