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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화학과, QS 세계대학평가서 지방 거점국립대 1위 차지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기사입력 : 2025-03-25 18:00

[전북대 제공]
[전북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전북대학교 화학과가 세계적인 대학 평가 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5 QS 세계대학평가 세부 학문분야별 평가’에서 지방 거점국립대학 화학과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국제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대학 평가 중 하나인 QS 평가에서 학문적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로 주목받고 있다.

QS 평가는 세계 1,747개 대학을 대상으로 학계와 기업 평판, 논문당 피인용 수, 교수당 학생 비율, 국제 연구 네트워크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전북대 화학과는 이러한 평가에서 연구력과 교육의 우수성을 기반으로 순위를 지속적으로 상승시켜 2025년 기준 301-350위권에 진입했다. 이는 2023년(401-450위), 2024년(351-400위)보다 꾸준히 오른 결과다.

특히 연구 역량을 평가하는 ‘H-index 피인용 수’와 ‘논문당 피인용 수’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연구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는 학과의 연구 프로그램 참여와 국제적 네트워크 확대, 최첨단 시설 구축 등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전북대는 BK21 Four, 에너지신산업, G-LAMP 사업 등 다수의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학문적 성과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이승재 전북대 화학과장은 “이번 QS 평가 결과는 전북대 화학과의 연구력과 교육 수준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세계 수준의 연구 환경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화학 분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미래 사회의 핵심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세계적인 명문 학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전북대 화학과의 이번 성과는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그 위상을 높이며, 지방 거점국립대학의 연구와 교육 역량을 다시금 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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