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난 22일 대학 사이버관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환영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어 학습과 생활에 적응하고, 소속감과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현재 사이버한국외대에는 32개국 출신 외국인 학생 272명이 재학 중이며, 이들은 다양한 학부에서 온라인 학습을 통해 글로벌 교육 환경을 경험하고 있다.
행사는 원종민 글로벌교육원장의 사회로 시작해 한국어 퀴즈와 게임, 학습 지도 및 진로 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국내외 취업 및 창업을 목표로 하는 K뷰티학부와의 연계 프로그램과 본국에서 한국어 교사로 활동할 수 있는 로드맵은 많은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학생들은 사이버한국외대의 Full-HD 스튜디오를 견학하며 온라인 콘텐츠 제작 과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베트남에서 온 한 유학생은 “온라인 학습으로 인한 외로움을 느낄 때도 있었지만, 학교의 진심 어린 환영에 큰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출신 학생은 “라마단을 배려한 기도실 마련과 간식 제공이 깊은 감동을 주었다”며 학교의 세심한 준비에 감사함을 표현했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언어 능력과 교육 수요를 반영한 교과과정 개편 및 한국어 콘텐츠 개발을 통해, 이들이 한국 문화와 언어를 깊이 배우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원종민 글로벌교육원장은 “이번 행사는 유학생들을 학교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환영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정감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유학생들의 학업과 생활 적응을 돕는 노력을 이어가며, 글로벌 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