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교육청, 지자체,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3월 25일, 교육청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장 및 선도교사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인교육대학교 김호 교수의 강연으로 시작된 설명회에서는 유아교육과 어린이집의 이음교육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2024년에는 경인교대, 경인여대와 협력해 인천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 및 방과후 프로그램 8종을 개발하고, 인천시청과 협력해 어린이집 행정 지원을 강화했다.
2025년에는 유·보 이음교육 거점기관을 기존 21개원에서 33개원으로 확대하고, ‘읽걷쓰 교육’을 기반으로 한 유아 예술교육 프로그램과 장애 유아를 위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유아교육 및 보육 현장의 소통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인천아이이음’을 활성화해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교육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협력으로 인천형 유아교육 혁신을 실현하고, 인천의 아이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