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청주대학교가 위탁·운영하는 충청북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26일 청주대학교 새천년종합정보관에서 ‘2025년 충청북도 아이돌봄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충청북도 내 11개 시·군의 아이돌봄서비스 담당 공무원과 서비스 제공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해, 아이돌봄 환경개선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2025년 지역별 아이돌보미 수급 계획과 충북형 수급관리 방안, 아이돌봄지원사업의 현장점검 계획,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서비스 가이드라인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이를 통해 충청북도의 양육환경 변화에 따른 서비스 수급 관리와 품질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모색됐다.
윤지연 충청북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장은 “충북 내 아이돌봄서비스의 안정적인 제공을 위해 정기 간담회를 통해 변화하는 양육환경에 대응하는 소통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하의 충청북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맞벌이 가정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만 12세 이하 아동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충청북도 내 총괄기관이다. 이 센터는 체계적인 서비스 운영을 통해 아이돌봄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지역 내 가정의 안정적 양육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변화하는 양육 수요를 충족하고, 아동 돌봄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소통과 협력의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