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유현희 기자] HL디앤아이한라는 울산 태화강 인근 공공택지에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인 ‘태화강 에피트'를 내달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울산광역시 태화강변주택지구에 들어서는 '태화강 에피트'는 ‘동남권 순환광역철도’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와울산도시철도 1호선이 인접해 있다. 여기에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도심융합특구 조성 등 개발호재가 이어지는 지역이다.
울산시 태화강변주택지구 S1BL에 조성되는 '태화강 에피트'는 지하 1층~최고 15층, 5개 동에 전용면적 기준 ▲84㎡타입 249세대 ▲101㎡ 타입 45세대 ▲108㎡ 타입 13세대 등 총 30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태화강 에피트'는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다. 무주택실수요자들이 주변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분양을 받을 수 있는 것.
교통인프라도 장점이다. 지난해 도심융합특구로 지정된 울산테크노파크와 KTX울산역 인근이다. 울산고속도로의 장검IC와 울산IC는 자동차로 5분거리다. 특히 울산IC는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부산, 대구, 서울 등 주요 도시로 이동할 때 많이 이용된다. 북부순환도로, 국도24호선을 이용하면 울산 시내접근도 쉽다.
'태화강 에피트'는 행정구역상 울주군에 속하지만 울산 남구와 중구와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직주근접 단지라는 점도 강점이다. 주요 산업단지 출퇴근이 30분 이내로 가능하다. 울산미포, 울산테크노, 모듈화단지 등 주요 산업단지가 10Km 정도의 거리다.
울주군은 기존 주택가액 5억원 이하에서 6억원 이하주택으로 이자 지원을 확대한다. 주거면적은 전용면적 85㎡ 이하로 이전과 같다. 최대 2%의대출이자를 연 400만원 이내로 최장 4년까지 지원한다.
울산에서 보기 드문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인 ‘태화강 에피트’는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84㎡가 전세대 중 80%를 차지한다. 4BAY 판상형 구조에 침실3, 욕실 2, 다용도실을 갖췄다. 알파룸, 드레스룸,파우더룸, 현관창고 등 수납공간도 넉넉하다.
남서향 위주 배치로 일조권, 통풍 및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 전용 108㎡은 5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HL디앤아이한라 분양 관계자는 “’태화강 에피트’는 도시철도1호선, 사통팔달의 교통망, 도심융합특구 및 복합특화단지 조성 등으로 다양한 교통호재, 개발호재로 미래가치는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파트 빅 브랜드인 '에피트'로울산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한다는 점도 실수요자들에게는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