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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 사공유정 교수 주관 'AYMS-NYAG 국제 콩쿠르' 성료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기사입력 : 2025-03-27 11:51

[안양대 제공]
[안양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안양대학교 음악학과 사공유정 교수의 대표로 활동 중인 AYMS(안양뮤직소사이어티)와 미국 NYAG(뉴욕아티스트길드)가 공동 주관한 'AYMS-NYAG 국제 콩쿠르'가 지난 22일 서울 영산양재홀에서 열렸다. 이번 콩쿠르는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클래식 음악 인재 100여 명이 참가해 큰 관심을 모았다.

경연은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관악, 성악, 작곡 등 다양한 부문에서 진행됐으며, 국내의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원학교, 선화예술중학교, 제주와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음악 인재들이 참가한 가운데, 해외에서도 빈국립음대(MDW), 구텐베르크, 중국인 유학생들이 함께했다.

콩쿠르의 심사는 국내 유수의 음악대학 교수진과 해외 연주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 의해 공정하게 진행됐으며, 한양대 피아노 전공 윤승주 학생이 전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각 부문별 대상 2명(피아노, 성악), 국제영재상 7명, 스페셜어워드 5명과 함께 참가자 80여 명이 1, 2, 3위 및 장려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2025년 6월 27일과 28일,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입상자 연주회 및 초청 연주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NYAG는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매년 4차례 챔버 뮤직 시리즈를 주관하는 등 권위 있는 비영리 예술단체로, 뉴욕 관객들 사이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AYMS는 지난 2024년 8월 NYAG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국제적 교류 기반을 확립한 바 있으며, 이번 콩쿠르는 그 협력의 첫 결실로 자리잡았다.

사공유정 AYMS 대표는 “AYMS-NYAG 국제 콩쿠르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음악가들의 꿈과 열정을 세계로 연결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젊은 음악가들을 위한 무대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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