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이 서울시가 실시한 2024년 캠퍼스타운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평가는 서울시내 27개 대학을 대상으로 창업인재양성, 창업기업육성, 지역활성화, 특화창업 등 4개 부문에 대해 정량적 및 정성적 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울시립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으며, 특히 ‘창업기업육성’과 ‘지역활성화’ 부문에서 뛰어난 결과를 이뤘다. 입주기업들의 투자 유치 실적, 창업지원사업 선정 성과, 그리고 90% 이상의 창업 생존율은 서울시립대의 체계적인 창업 지원 인프라와 멘토링,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효과적임을 증명하는 성과로 평가되었다.
또한, 지역활성화 부문에서는 답십리 현대시장에서 진행된 ‘행복한 현대시장 놀이터’ 프로그램이 지역 상권과 문화 콘텐츠를 연계한 우수 사례로 선정되었으며, 이는 지역사회와의 선순환적 관계 구축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는 이번 성과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에 기관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며, 우수사례집도 별도로 제작·배포될 예정이다.
캠퍼스타운사업단 이임평 단장은 "이번 A+ 등급은 입주기업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2025년에도 맞춤형 창업지원과 지속 가능한 창업 인프라 확장을 통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